일기

미래가 불안해서 답답함에 고통스러울 때 내가 하는 것들

<다인> 2020. 7. 20. 11:25

 

최근 답답한 마음이 계속 든다.

 

주변사람들에게 퇴사를 통보할 때까지만 해도

 

꽤 들떠 있었는 데 어느 순간 퇴근 후, 주말 무언가 하지 않으면

 

답답한 마음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가끔 나도 내가 한 선택들에 의문을 가질 때가 있다.

 

내가 너무 쉽게 퇴사 생각을 했나

 

내 사업, 내 유튜브 모두 잘 안되면 어떡하지

 

퇴사 후 시간이 많을 텐데 시간을 효율적이게 쓸 수 있을까

 

퇴사 전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효율적인게 보낸 것일까

 

 

 

나는 내 이런 생각들이 모두 내가 그 동안 성공 경험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

 

성공해본적이 드무니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밝고 건강하고 기운찬 생각보다는

 

어둡고 걱정스럽고 두려워하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은 결국 나 스스로를 깍는 생각이다.

 

 

 

부정적인 생각을 좀 떨쳐 버리기 위해 내가 앞으로 행해야 할 것들을 밑에 정리해 봤다.

 

 

 

 

 

1. 운동을 하자

 

운동을 하면 머리가 맑아진다.

운동을 할땐 아무 생각이 안들고

운동을 하고나면 몸에 도움되는 행동을 했단 기분에 조금이나마 작은 성취감도 느껴진다.

앞으로 가슴이 답답할 땐 집에 앉아있지만 말고 신발을 신고 밖으로 달려나가자

 

2. 일에 집중하자

 

일에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난 답답할 때마다 편집을 한다.

편집을 하면 아무 생각이 안들고 그냥 편집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편집은 그냥 노동임)

심지어 편집을 완료하여 결과물을 볼 때면 내 영상 하나 더 생기는 기분좋음을 느낄 수 있다.

 

 

3. 옛날 노래를 듣자

 

요새 노래는 강한 비트, 돈에 관련된 노래가 많다.

미래가 불안할 때 돈 관련된 노래를 들으면서

젊은 나이에 성공한 수많은 연예인들을 보면 나라는 존재가 더 작게마나 느껴질 때가 있다.

요새 노래들에 비해 옛날 노래들은 굉장히 희망적인 유토피아적인 노래가 많다.

오늘은 비틀즈 LET IT BE를 들으며 출근했다.

그냥 지금 이대로 두어라는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면 조급했던 마음이 사그라든다.

그냥 꾸준히만 해보자라는 생각이 든다.

 

 

 

 

 

불안함은 곧 조급함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한템포 느리게 가도된다.

 

그냥내가 마음먹은 길, 내가 가고 싶엇던 길을

 

그냥 꿋꿋하게만 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이 불안함도 미래에 불투명함도 사라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