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유튜브라는 바다에서 헤엄치기

<다인> 2020. 7. 17. 14:58

 

새로운 무언가를 도전할 때

물론 설렘도 가득하지만

내 앞에 벽들을 어떻게 넘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그 감정

정말 답답하면서도 짜릿하다. (변태일지도)

 

 

 

유튜브를 시작했다.

 

주변 지인들을 통해 구독자 60명을 만들었다.

 

기획, 촬영, 편집 그 모든 것이 다 처음이기에 내 첫 영상은 정말 허접했다.

 

허접하지만 나의 영상을 봐준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이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하지만 유튜브라는 바다는 헤엄칠수록 더 넓고 깊은 곳이라고 느껴진다.

 

 

1. 조회수를 올리려고 어그로는 어떻게 끄는 것이며

2. 사람들이 어떻게 내 영상을 구독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며

3. 사람들은 어떤 콘텐츠에 열광하며

4. 앞으로 내 주요 콘텐츠는 무엇이 될 것이며

 

 

 

그냥 무턱 달려들었지만 바다는 너무 넓고 나는 너무 작다.

 

 

 

나는 아직 바다에서 점같은 존재지만

영상을 3개 정도 올리면서 유튜브에 대해 느꼈던 점과 앞으로의 다짐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브이로그라도 명확한 주제가 있어야 한다.

 

일상이라도 그냥 밥먹고 일하고 퇴근하고 그런 노잼 영상은 사람들의 이목을 잡지 못한다.

먼가를 해야한다. 염색하기, 노래하기, 빨래하기, 요리하기 먼가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파는 것이 더 재밌는 것 같다.

 

 

2. 나의 경험, 생각, 조사 내용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영상을 만들어야 겠다.

 

공유하며 사람들이 내 영상을 보고 뭔가를 느낄 수 있도록 --> 사실 이게 내가 원래 유튜브를 시작하는 목적이 아니엿는가?)

 

 

3. 어그로 영상은 반드시 필요하다.

 

제목, 내용, 태그 모두 신중하게 검색어를 잘 생각해야한다.

 

영상을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길을 닦아 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어그로 어감 자체는 장난치는 것 같지만 시청자들을 위해 길을 안내해 주는 안내 표시판 같은 존재이다.

 

 

4. 주변을 이용하자

 

혼자서 백날 떠드는 것보다 누군가 같이 나오면 나의 자연스러움도 자연스레 영상에 묻어 나온다.

혼자 고생하지말고 친구, 가족, 지인 모두 잘 활용하여 나의 진짜 모습을 담아보자

 

 

5. 넓은 유튜브 바다에서 제대로 헤엄쳐보자

 

내가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거 유튜브에서 다 풀어보자

미친사람처럼 해보자

 

 

 

 

나의 유튜브 링크

 

 

www.youtube.com/channel/UCkdGrWViRJRS23DY3NgsgzQ?view_as=subscriber

 

UNREAL DYNE

 

www.youtube.com

 

 

 

내 앞에 많은 벽들이 다리가 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헤엄쳐보자 파닥파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