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희다입니다.
회사다니느랴 온라인사업하느랴 정신 없던 5월이였어요.
벌써 6월이라니 2020년은 참 빨라요.
5월 6일 통신판매신고증을 발급받은 후, 뭐부터 시작할까 고민하다 쿠팡에 바로 입점했어요.
스마트스토어보다 쿠팡을 먼저 시작한 이유는 위탁판매를 경험해보기 아주 적합한 환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상품 승인이 쉽게 나고, 스마트스토어보다 훨씬 높은 단가로 측정되어 있는 상품이 많으니
꽤 해볼만 하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제 예상은 빙고.
식품, 유아용품 등 까다로운 심사 제품 외, 대부분의 상품은 승인이 5분도 안되서 떨어졌어요.
승인이 쉽다보니 꽤 여러 종류의 상품을 업로드 했고,
몇몇 상품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되고 있어요.
그러면 위탁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몇 가지 생각해볼 중요한 사항에 대해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1. 상품 소싱
'어떤 상품을 팔 것인가'
위탁판매에서 상품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가격이 나가도 좋은 상품은 소비자들이 돈을 주고 사더라고요.
저는 어떤 상품을 골라야하는지에 대해 지식이 전무했기에
코스트코, 이마트와 같이 대형 매장에서 취급하는 제품부터 판매를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해보기도 했는데 직장인 신분으로 지속하기는 불가하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온라인 몰을 이용했습니다.
온라인 몰에서 상품을 고르는 방법은 간단했어요!
1. 온라인 몰에서 BEST 상품에 들어간다 or 심사가 까다롭지 않은 카테고리를 방문한다.
2. A라는 상품을 발견한다.
3. 쿠팡에서 이미 등록된 A 상품 경쟁자 가격과 비교한다.
4. 기존 판매가, 쿠팡 수수료, 배송료 등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판매가를 설정한다.
5. 소싱 끝.
너무 쉽죠...ㅎ?
"그럼 다 싸게 온라인몰에서 사지 왜 쿠팡에서 사"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팔리는 것이 팩트입니다.
제가 그렇게 팔고 있으니깐요.
심지어 아무 생각 없이 골르고 대충 올렸던 한 제품은 지속적으로 제게 수익을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나중에 키워드 분석을 해보고 알았어요. 이것은 꿀아이템.
이게 잘 팔리다보니 다음 상품 선택할 때도 비슷한 상품을 고르게 되고
그러다보면 본인만의 스토어 카테고리도 자연스럽게 정해집니다.
2. 마진 계산
마진은 많을수록 참 기분이 좋습니다.
처음엔 마진 얼마 못 벌어도 팔아보는 경험이 중요하지라는 마음으로 경쟁자가 많은 상품을 무리하게 싸게 판매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경쟁자가 많은 제품은 좀 피곤해요.
경쟁자들과 가격싸움도 계속 해야하고, 가격 싸움하다보면 자연스레 마진도 적어 집니다.
수요는 조금 적더라도 경쟁자 별로 없는 제품이 훨씬 편하고 장기적으로 좋아요.
그럼 제품들의 마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봅시다.
밑에 수식은 퍼스트리가 공유한 계산법이에요. 저도 이 계산법을 바탕으로 엑셀로 관리하고 있어요.
=판매가 - 상품 구매가 - 판매수수료(쿠팡) - 포장비 - 배송비 = 판매수익
저는 상품을 온라인 몰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포장비는 삭제하고 계산했습니다.
1) 무료배송일 경우
판매가 * 0.89(쿠팡수수료) - 상품 구매가 - 배송료(2500~3000)
2) 유료배송일 경우
판매가 * 0.89(쿠팡수수료) - 상품 구매가
쿠팡 수수료는 상품마다 상이하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11~12%사이라 0.89로 계산했어요.
저는 대체로 유료배송으로 설정해 놨는데 가끔 경쟁해야 하는 제품은 무료배송으로 설정해요.
아무래도 무료배송이면 고객이 많이 사니깐요.
적다보니 내용이 길어져서 3. 상품 등록 (매칭 system이용법) 4. 정산 관련 해서는 다음글에 쓸게요.
'사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사임당, 퍼스트리 따라하기 #2]통신판매업신고증 신청해보기 (0) | 2020.05.14 |
---|---|
[신사임당, 퍼스트리 따라하기 #1]개인 사업자등록증 발급하기 (쿠팡 입점 및 스마트스토어 오픈 준비) (2) | 2020.05.07 |